제12회 유학대학 순성놀이 후기 올립니다
- 유학대학
- 2020-11-10
안녕하세요. 양현재입니다.
2020년 11월 7일에 열린 이번 제12회 유학대학 순성놀이는
하늘도 청명한지라 등산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우선 참석해주신 교수님을 비롯해서 운영진, 재생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비록 행사 초반에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해 다소 지연이 되었지만,
미소를 지어주시는 재생분들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피로감이 밀려오는 이 시점에서
안산 자락길은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며
메타쉐쿼이아 숲길에 조성된 나무데크길을 걸으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셨습니다.
단풍으로 물든 숲을 걸어가면서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능안정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전망대에 올라 서울 전경을 바라보니 막힌 가슴이 트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대화가 부족했으나 서로의 마음은 확인할 수 있었고,
하산을 한 뒤 재생분들과 함께 동영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단품 식사인 갈비탕, 도가니탕, 산채비빔밥, 순두부찌개를 먹으면서 즐거웠던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기승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순성놀이 때 찍은 사진 몇 장 업로드 합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