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 s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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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31
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 성료
본교 유학대학 (학장 김동민)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철학 및 문화의 해외 확산과 교류를 위하여 준비한 2022 유학대학 해외한국철학문화교류 프로그램이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진행되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는 모두 20세기 후반 이래로 고도 성장을 이룬 후 선진화를 이룩하였고, 학술, 연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그 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난양공과대학교(NTU)를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 최고의 교육, 연구 수준을 자랑한다. 그리하여 본교 유학대학에서는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고,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경험하며,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의 성장과 국제 진출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주최로 박소정 교수와 김동민 교수가 인솔 교원으로 참여하고 박사급 조교 1명과 유학동양학과 전공생 및 복수전공생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총 3박 5일동안 진행되었다. 1일차에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2일차에는 난양공과대학교(NTU)를 방문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탐방하고 현지 음식을 먹는 등 문화 체험 활동을 끝으로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서는 한국어학과 박미희 교수님께서 "다국어 사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및 유학대학을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재학생들에게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어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함께 조별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NUS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였다.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설계한 학교의 구조와 강의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난양공과대학교(NTU)의 철학과 학과장인 Andrew Forcehimes 교수님께서 학과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고, Winnie Sung 교수님께서 NTU의 철학과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NUS에서와 마찬가지로 조별로 NTU 철학과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진정한 문화 교류를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위기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진행되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모든 일정을 소화하였다. 인솔교원과 조교 및 학생들을 비롯한 총 23명의 참가자들은 한국철학과 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맞아, 미리 조별 모임 및 전체 간담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였다. 교류 대상 대학 구성원들에게 성균관대학교와 유학대학을 소개하기 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였고, 짧은 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교류 대학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에도 간담회를 가져서 해외철학문화교류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였다. 미리 싱가포르와 NUS, NTU에 대해 조사하고 발표하며 우리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었으며,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연구 수준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유학대학 학생들이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학생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실제 싱가폴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 "현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외국인이 우리 문화에 매력을 느끼는 지점(미디어 콘텐츠, 관광)을 명확히 포착하여 발전시킬 수 있다면 한국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학번의 학우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싱가포르 대학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해외한국철학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류대학 및 섭외를 담당한 박소정 교수는 "기나긴 코로나를 겪으며 해외교류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기획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3박 5일 간 진행된 위 프로그램의 영상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