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유학대학 순성놀이
- 유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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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순성놀이는 입신양명의 꿈을 안고 상경한 선비들이 도성을 돌며 급제를 빌었던 풍습에서 출발했습니다.
한양도성은 600여년 간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한성부를 지켜주던 조선시대의 성곽입니다.
유학대학에서는 선비들의 얼을 이어 매 학기 순성놀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성을 4코스로 나누어서 돌기 때문에, 4회의 순성놀이에 참여하신다면 한양도성을 완주하게 됩니다.
금번 제9회 유학대학 순성놀이는 19학번 인문과학계열 신입생과 유학동양학과 재학생을 초대하였습니다.
총 32명의 학부생들과 신정근 유학대학장님, 박소정교수님, 백영성 교수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5월의 봄 바람과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6km의 거리를 모두 함께 걷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도성 안팎의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감상하며
유학대학 벗과 함께 걷다보니 한시간 반의 순성이 금방 끝났습니다.
순성놀이를 마친 후 대학로 불이아에서 훠궈를 함께 먹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