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6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 분야 『가례원류』Ⅰ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 s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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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8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2026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 분야 『가례원류』Ⅰ 국역 학술연구용역’ 선정

▲『가례원류』(국립중앙도서관(승계古5213-9) 『가례원류』1책),
『가례원류』「가례원류도·가례도」(국립중앙도서관(승계古5213-9) 『가례원류』 9책)

유학대학(김동민 학장)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예학 분야 『가례원류』Ⅰ 국역 학술연구용역(연구책임자: 정병섭 책임연구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유교문화의 진흥과 계승을 위해서는 그 핵심인 예학 문헌의 국역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예학 자료의 대중화 및 현대적 가치 발굴, 충청유교문화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 충청유교문화 연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26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에서는 유계(兪棨, 1607~1664)와 윤선거(尹宣擧, 1610~1669)가 함께 초고를 편찬한 뒤 그것을 각자 보관하다가 윤선거와 그의 아들 윤증(尹拯, 1629~1714)이 대를 이어 수정하고, 윤선거의 종현손인 윤광소(尹光紹, 1708~1786)가 범례와 그림[圖]을 더하고, 윤선거의 9대손인 윤규병이 「가례원류본말(家禮源流本末)」을 덧붙여 간행한 『가례원류』에 대한 원문 입력, 표점, 국역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가례원류』는 『가례』를 기준으로 경전적 전거와 현실에 기반한 다양한 변례(變禮)에 관한 논의를 파악하기 위해 『가례』 본주(本註)와 부주(附註)를 강(綱)과 목(目)으로 설정하고, 본주를 기준으로 예경(禮經)의 근원[源]을 살피고, 부주를 참조하여 한당 이후 중국의 예설과 조선 도학자들의 학설을 흐름[流]으로 정리한 문헌이다.
본서는 주희의 『가례』를 중심으로 하되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의 체제와 내용을 참고하였으며, ‘삼례(三禮)’ 및 중국과 조선의 선유들의 저서 등 총 49종의 서적에서 예설을 분류·정리함으로써 『가례』의 본원과 분류를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문헌이다. 또한 예교(禮敎)를 추구한 조선 예학 연구의 심화 과정이 반영된 핵심 문헌으로, 윤선거 집안에서 대대로 전해지며 수정증보되었다.
『가례원류』의 최초 국역을 통해 조선 예학의 역사의식과 도학적 맥락을 제시하고, 한국예학 자료의 현대적 가치를 발견하여 대중화에 기여하며, 윤선거와 그 이후 소론 계열 예설에 대한 체계적 조망 및 도학적 의도가 반영된 예학의 시대정신과 과제, 학술적 기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충청유교문화 원천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한다. 특히 국역진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본서의 가치를 정립하고, 한국 예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완성된 국역본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아카이브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되며, 단행본으로도 발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전문헌 국역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예서·예설과 성리학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협업이 요구되는 고난도 과제이다. 이를 통해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국역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성호 이익의 『이선생예설유편』, 우암 송시열의 『우암경례문답』등에 대한 국역을 수행하였다.
한편,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을 통해 국가 지정 전적문화재 중 한자 기록물의 국역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정조대왕능행차 무형유산 가치분석과 등재 추진방안 연구’ (이상 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위한 무형유산 전승 및 보전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김재규 연구원) 등 다수의 유교문화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유학대학 교수진과 박사급 신진연구자, 대학원생들이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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