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 s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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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유학대학 이원준 박사, 국립공주대학교 조교수 임용
유학대학 한국철학과 졸업생 이원준 박사(유학·동양학부 08학번, 한국철학과 석사 14학번, 동양철학과 박사 15학번)가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2025년 3월 임용되었다.
이원준 박사는 2020년 2월, 「退溪 李滉의 格物ㆍ物格 讀法과 退溪學派의 계승ㆍ변용」(지도교수: 이천승)으로 박사학위(한국철학전공)를 받고 중국 샤먼대학(廈門大學) 박사후연구원, 유학대학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센터장: 박소정 교수) 책임연구원, 학부대학 강사, 유학대학 유학동양한국철학과 BK21 교육연구단(단장: 김도일 교수) 연구교수를 거쳐 2025년 3월에 국립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학부과정부터 유가고전문헌 해석에 관심을 둔 이원준 박사는 한국고전번역원(구 민족문화추진회) 연수과정, 한국고등교육재단 한학연수장학생 등에 선발되어 유가경전 독해능력을 배양하였다. 이후 박사과정부터 BK21 사업단 참여를 통한 연구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중화주자학회, 중국복건사회과학원 등 해외학술단체에서 주최한 국제학술회의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학술회의에서 한국 및 동아시아 유가철학을 주제로 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원준 박사는 박사학위 수여 후 지난 5년 동안 KCI급 국내전문학술지에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2023년 11월에는 국내전문학술지 『양명학』에 게재한 연구논문 「소론계 격물 訓義 논변의 맥락을 통해 본 박세채와 정제두의 격물설」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한국양명학회로부터 지산학술상을 수여 받았다. 국립공주대학교 부임 후에도 전통적 방식의 경학 및 유학사상 연구와 함께 한국유가철학의 현대적 가치 연구, 전근대 한국인의 사유구조와 현대 한국인의 사유구조 간의 연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