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U KAEP-HUSS Korean Philosophy Overseas Supporters 프로그램: 지역 유교문화 활용 지역활성화 방안 탐색> 성료

본교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산하 K-학술확산연구센터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에서는 2024년 8월 13일-14일 양일간 <SKKU KAEP-HUSS Korean Philosophy Overseas Supporters 프로그램: 지역 유교문화 활용 지역활성화 방안 탐색>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학을 공부하는 해외의 학생 중 K-학술확산연구센터에서 제작한 한국철학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우수 에세이를 작성하여 선발된 외국인 학생들(싱가포르,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참여학과 학생들이 함께 충남 논산 일대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안승우 교수가 인솔 교원으로 참여하고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연구원 6명과 전 세계에서 선발된 외국인 학생 4명, 성균관대학교 학생 9명이 참여하여, 총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철학과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유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해 고민해 보고자 기획한 본 프로그램은 충남 일대의 한국 유교문화 유적지 답사와 팀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루어졌다. 외국인 학생과 성균관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총 4개의 팀은 답사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기반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한국의 유교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관광프로그램, 문화콘텐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슬로건을 제작하였다.

                                               [참여자 명단 및 발표 주제]

참여한 4개의 팀 중 백일홍을 테마로 한 포토스팟, F&B, 오디오 도슨트, 서예 캘리그라피 등을 제안한 <백일 동안의 만남: 백일홍을 활용한 지역문화부흥콘텐츠>(최정인, 이지원, Martin Tang)가 대상, 롤 플레이(RP) 형태의 가이드 투어 및 장독대를 활용한 한국의 양념 체험을 제안한 <예(禮)를 잇고, 정(情)을 나누다.>(한상윤, 오수민, Anne-Laure Lelievre-Oudin)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작에는 상금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안승우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안승우 교수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지역 곳곳에 살아 남아있는 유교 유적지와 전통문화에 보다 관심을 갖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향교, 서원 등 전통문화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세계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지역 사회의 주체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K-학술확산연구센터의 온라인 강좌는 K-MOOC(https://www.kmooc.kr/view/course/institution/kaep_skku)와 Coursera(https://www.coursera.org/instructor/~67304806)에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