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 유학대학
- 조회수2895
- 2021-09-09
K-학술확산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유학대학(학장 신정근) 한국철학문화연구소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을 통해 한국철학의 소통과 해외 확산에 나선다.
한국철학문화연구소(소장 박소정, 이하 연구소)는 9월 7일 14시 중앙학술정보관 프리젠테이션룸에서 신동렬 총장, 이준영 기획처장, 박현순 국제처장, 신정근 유학대학장, 유학대학 김도일 교수, 백영선 교수, 김동민 교수, 강경현 교수 등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K학술확산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K학술확산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선정되면서 출범하였다. 센터는 “빌드 브릿지: 한국철학의 소통과 확산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앞으로 5년간 1) 한국철학의 기초 확립, 2) 국내 연구 발신 3) 해외 수요에의 응답과 교류 4) 한국철학의 세계적 확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매년 10개 강좌, 총 50개의 고품격 MOOC 강좌를 개발하여 국내 뿐 아니라 Coursera 등 세계적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 탑재를 추진한다. 이 과정을 국내외 학자, 학문후속세대, 외부전문가 등 연인원 150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이와 같은 센터의 비전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참석자가 함께 5층 센터 사무실로 이동하여 현판을 부착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신동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통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오늘의 현실에 맞게 새로워지려는 유학대학의 혁신 노력을 치하하며,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한국철학과 세계를 잇는 교량이 되고 창의적 융합연구로 한국철학의 현재적 담론뿐 아니라 미래가치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정근 유학대학장은 “성균관대학교의 처음을 함께 한 수석대학으로서 주어진 과제를 완수, 괄목상대할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향후 유학대학의 개별 연구소․센터의 역량을 모아 원팀으로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장과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소정 교수는 “한국철학의 세계화라는 꿈을 함께 이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본교의 강점을 살려 세계에 우리 철학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